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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후기] 안녕하세요~ 2015년 예비신입생 볼.매.김민정입니다~ 2014.07.03



 

 

이름 : 김민정

학과 : 제과제빵학과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전남 순천효산 고등학교 관광조리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정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제과제빵에 관심이 많아 배우고 제빵기능사 자격증제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현재는 학교에서 양식, 중식 등 다른 분야도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그 중 제과제빵 분야에서 더 깊고 자세한 지식을 배우고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특성화고등학교에 재학 중인데 학교 에서 조리,제과제빵등의 전공을 배운다고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할 때부터 식문화전공분야로 진로를 선택했나요?

원래의 제 꿈은 평범한 선생님이 였습니다. ‘어떤 분야의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선생님과 친구들이 제게 네가 평생 후회하지 않을 것을 선택해라하는 충고로 인해 가장 흥미로운 일을 찾다가 요리에 더욱 관심이 생겼고 그 후, 고등학교 때부터 요리의 길에 입문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요리를 전공으로 꾸준히 배우고 있습니다.

 

Q.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기능사자격증을 취득했는지, 그리고 자격증을준비할 때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 등 취득 노하우를 공개해주시겠어요?

 

저에게는 두 개의 자격증이 있습니다. 일단 제가 취득한 자격증 중 제빵기능사 자격증은 제 인생의 첫 번째 자격증이 였습니다. 이 자격증을 취득 할 때 몇 번의 어려움을 겪어 포기 할까 생각한적 있었으나, 그것도 몇 번을 하다 오기가 생겼고 그 오기로 결국 취득이라는 결과를 주었습니다.

그 후, 저는 자신감이 생겼고 승승장구해 제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의 노하우라 한다면 한 번의 실패를 했다고 해서 의기소침 하지 말고 더욱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내는 것이 노하우라고 생각합니다.

 

Q. 친구들과 같이 지원을 했는데 지원하기까지의 과정과 동기를 얘기해 줄수있나요?

 

진학을 희망했던 저는 담임선생님 몰래 2학년 때 부터 전문학교를 찾아보고 책자신청은 물론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관계자 분들께 전화하여 여쭈어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저의 단짝이자 관심 분야도 같은 예은이라는 친구가 이 학교 어떤 것 같아?”하고 보여주었고 그 로부터 다른 학교(서연전, 한조사)들도 알아보고, 면접도 보고 다녔습니다. 결과는 면접결과가 좋아 모두 합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 곳만 골라야 했기에 그 중 조건에 맞고 가장 좋아 보이는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외국인들이 민정학생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한다고 들었는데요~ 외국인들하고 식사를 같이해본 경험이 있나요? 있다면 나라별 식문화의 차이점에 대해서 보고 느낀대로 설명해 주시겠어요?

 

저희 집에서 중국인 친구만 지냈던 것이 아니고, 저도 학교에 교류학생이 되어 중국으로 중국인 친구 집에 짧은 기간(약 일주일)이었지만 식문화 등을 체험하고 왔습니다.

중국인들은 일단 수저의 모양부터가 우리나라와 차이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중국음식에는 많은 양의 기름이 사용되고 고유의 향신료 향 때문에 먹기 어려운 것도 있었습니다. 중국인 친구는 아침식사를 밖에서 면 종류나 만두종류의 음식을 간단히 사먹고 활동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한국인 인지라.. 계속 먹다보니 기름기 때문에 금방 느끼해졌습니다. 그 당시 묵은 김치가 생각이 났습니다.

 

Q. 외국인들을 접하면서 느끼기에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요리는 어떤 요리인가요?

 

저희 집에는 중국인 친구들이 두 번 방문 하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그 친구들을 위하여 여러 가지의 음식을 대접하였습니다. 저희 엄마께서는 중국친구들의 문화체험을 위해서 불고기를 해 주셨고, 그 불고기 반찬을 아침에 대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친구들은 맛있다며 잘 먹어 주었습니다. 다른 반찬에 비해 손이 많이 갔던 불고기가 그래서 인기 있던 것 같습니다.

반면, 중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했던 배추김치는 매워서인지 식성에 맞지 않는 것인지 젓가락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알맞은 식단을 찾아보고 싶어졌습니다.

 

Q. 수도전에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이 많은데 맛 집 대동여지도를 공유해볼 생각입니다. 순천 지역의 맛집과 어떤 음식이 유명한지 자랑 좀 해주세요~

 

순천 지역에는 콕 찝어 어떤 음식이 맛있다.’ 라고 말씀 들이기가 약간 난해 합니다. 음식이라 한다면 남도 음식이라 하기 때문에 선택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꼽는다면 짱둥어 탕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순천만에는 갯벌이 있는데 , 짱둥어등 여러 생물들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순천만은 저희에게 좋은 생태계 볼거리는 물론 먹거리도 되 주었습니다. , 근처에는 순천정원박람회에서는 각 나라의 특징을 살려 만든 정원이 가득히 있어 힐링이 됩니다. 그러하여 관광을 하고 짱둥어 탕 한 그릇 먹고 든든하게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그 외, 능이버섯 닭백숙은 봉화산장이라는 곳(국물 맛이 굿~입니다.) 김치는 꼬들빼기가 유명합니다, 중앙시장에 곱창전골, 북부시장(웃장)에는 국밥 등이 있으며 제일 맛있는 곳은 저희 집 엄마의 요리입니다~

 

Q. 만약 내년에 학교 홈페이지 메인 학과모델을 제의받는 다면 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기회가 없어서 해본 적이 없지만, 할 수만 있다면 해보고 싶습니다. 미모도 몸매도 뛰어나진 않지만, 한 없이 웃는 사진이나 잘 하는 전공분야를 하는 모습을 포착해서 홈페이지의 메인이 된다면 새로운 경험을 해 좋을 것 같습니다.

 

Q. 끝으로 학과 선배들에게 바라는 점을 강력하게 어필해주세요~^^

 

저는 기능사 품목 이외는 거의 배운 것 없이 서울로 올라와 배우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오글거리는 글로 엉성하지만요~ 실제로는 웃음도 많고, 말도, 친화력도, 궁금한 점도 많은 저니까요~ 선배님들~제가 잘못하면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먼저 다가와 다정하게 말걸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낯을 좀 가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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